*美 테이퍼링 시기에 대한 의구심 대두
금일 금속시장은 주요 경제지표 발표의 부재 속에 지난 주 후반 금속시장에 핫이슈로 작용했던 미국 고용지표에 시장 참가자들은 여전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모습. 지난 주 금요일 미국의 고용지표는 시장에 실망감으로 작용, 미국 달러화의 급락세로 인해 큰 폭의 상승을 나타냄. 금일 금속가격은 장중 내내 지난 주의 상승세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로 약세를 나타냈지만 장 후반 재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 하지만 일부 투자자들이 미국의 고용지표가 미국 한파의 영향으로 인한 단기적인 결과에 불과하며 미국 연준은 테이퍼링 축소를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는 의견을 보이며 미국 달러화는 한때 반등을 시도하기도 함. 미국의 테이퍼링 이슈가 다시 고개를 들며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미국 연준의 정책회의에서 방향성을 판가름 할 것으로 사료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지난 금요일에 시장을 깜짝 놀라게 한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 감소 효과가 한풀 꺾이며 장중 내내 약세를 지속하는 모습을 나타냈지만 장 후반 재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연출함. 장 후반 미국 연준이 기대에 못 미친 고용지표로 인해 올해 점진적인 테이퍼링 축소를 추진하고 장기간 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견해가 강화되는 분위기. 하지만 일부에서 나타난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의구심 등 테이퍼링 축소 시기에 대한 엇갈린 의견으로 시장 참가자들은 1월 말의 FOMC 회의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됨.
귀금속: 금일 주요국의 경제지표와 매크로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귀금속 시장은 소폭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하루를 마감함. 지난 금요일 발표된 미국의 12월 비농업부문 일자리 증가폭이 예상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시작된 상승 랠리는 금일도 미달러화의 약세를 배경으로 지지되었으나, 미국 Fed의 테이퍼링 우려감이 여전히 시장을 압박하자 하락 반전하는 장세를 연출함. 1월 말 다가올 FOMC 회의에서 시장 참가자들은 Fed의 추가 테이퍼링 의지를 재차 확인하고 넘어갈 것으로 기대되 당분간 변동성을 자재하며 주요 저항선 레벨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사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