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1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1.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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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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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금일 비철 금속은 투자 심리 개선에 따른 숏커버링으로 전 품목 상승 마감했다. 아시아장 개장과 함께 약세를 보인 비철금속은 중국 신규 위안화 대출이 시장의 예상치를 큰 폭으로 밑돌며 하방 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어닝 시즌을 앞두고 다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유럽과 미국 증시는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고, 이에 비철금속 역시 장 후반 매수세가 급격히 유입되며 전 품목 상승전환했다.

품목별로 전기동은 1월을 지나며 스프레드가 소폭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다시 콘탱고 시장으로 돌아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LME 전기동 재고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 재고 중 64%가 Cancelled Warrant에 묶여있는 상황이다. 또한, 금일 발표된 중국 신규 위안화 대출 결과를 봤을 때 전기동을 담보로 하는 Stock Financing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알루미늄은 지속적인 약세 시장에서 오랜만에 큰 상승세를 나타냈다. 톤당 1,750달러 부근에서 지속적인 가격 지지를 받으며 1,750달러 선 방어에 성공했다. 이에 기존 매도 포지션들의 숏커버링 물량으로 장 후반 급등하며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상승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근 알루미늄 가격 하락에도 실물 프리미엄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특히, US Midwest지역은 연초부터 약 30%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경기 회복에 따른 실물 수요 증가와 더불어 알루미늄 가격 하락으,로 인한 알코아 등 주요 생산기업의 감산, 그리고 LME신규 창고 규정에도 불구하고 초저금리 유지에 따른 Financing Deal의 수익성 견고로 실질적인 수급이 빡빡하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유럽 주요 알루미늄 제련소들이 정부의 환경 및 전력 규제 등으로 올해도 추가적으로 생산량을 감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알루미늄 프리미엄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LME 알루미늄가격 상승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귀금속

귀금속은 전일 하락세를 이어갔다. 금일 역시 미국 제조업 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미국 양적 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감이 달러 강세를 이끌었다. 장 중 달러는 주요 6개 통화 대비 0.6% 이상 상승하며 강세가 이어졌다.



에너지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와 지표 호조 영향으로 전일 대비 1.58달러, 1.7% 오른 94.17달러에 마감했다.

EIA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예상치 160만배럴을 크게 웃도는 770만배럴 줄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미국의 제조업 지표와 생산자 물가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1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1년 8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으며 12월 생산자 물가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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