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스틸, 스마트 오피스로 새단장

유니온스틸, 스마트 오피스로 새단장

  • 철강
  • 승인 2014.01.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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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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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최초 본사 전체 스마트 오피스 개막
임직원들간의 ‘소통’을 위한 ‘설계철학’ 반영

  유니온스틸이 철강업계 최초로 스마트 오피스 시대를 개막했다.

  스마트 오피스란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함께 네트워크상에서 일할 수 있어 집단지성이 실현가능하고 부서간 경계를 넘어 정보와 자원을 공유를 통해 업무중심의 수평적 방식으로 협업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스마트 오피스 시대를 개막한 유니온스틸 5층 사무실 전경

  새롭게 단장한 유니온스틸 본사 사무실에는 전화기와 지정좌석, 각 팀의 명패가 없다. 모든 디바이스와 서비스가 개인별 업무와 구성원 간 협업 동선을 중심으로 설계했다.

  직원들은 출근하면 원하는 자리에 앉고, 부서별로 모여 앉지도 않는다. 책상과 책상 사이에 높은 칸막이를 없애고 팀장과 팀원 사이의 경계가 없이 그날 업무에 가장 최적화된 공간을 본인이 선택하고 앉아 업무를 하면서 업무 효율을 극대화 시킨다.

  이러한 자리 배치는 직원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다양한 소통을 이루어지게 만들어 협업을 증대하고 직급간의 경계를 허물어 보다 수평적 조직문화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또 ‘집중 업무 공간’ ‘모니터 전용 좌석’이 있어서 고도의 집중 업무가 필요한 사람은 별도의 좌석에서 근무할 수 있다.

▲ 직원들간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예쁜 카페와 같이 꾸민 휴식공간.

  각 자리에 비치했던 유선전화기도 없앴는데 전 임직원들의 핸드폰에 모바일 앱(FMC, Fixed Mobile Convergence, 유무선 통합 전화시스템)을 설치해 유선 전화기 대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전화, 문자 메세지, 임직원 검색, 채팅 등이 가능해서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다.

  사무실 분위기도 확 바뀌었다.

  사무실에 들어가면 딱딱한 철강회사가 아닌 고급 갤러리에 온 느낌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5층과 6층을 이어주는 중간 계단이다.

  원래 사무실에는 5층과 6층을 오가려면 비상계단을 이용하거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했으나 영업팀이 있는 5층과 지원팀이 있는 6층 사이에 계단을 만들어 이동 동선을 줄여서 서로간의 소통을 수월토록 했다.

  6층 사무실 입구 휴식공간에는 유니온스틸 가전용 컬러강판 브랜드 앱스틸(APPSEEL)과 고급 건축 내외장재용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LUXTEEL) 제품 수십 장을 전시해 회사를 방문한 손님들에게 유니온스틸의 아름다운 컬러강판들을 쉽게 설명 할 수 있도록 꾸몄다.

▲ 유니온스틸 가전용 컬러강판 앱스틸(APPSTEEL)과 고급 건축내외장재용 컬러강판 럭스틸(LUXTEEL)를 전시해 놓은 공간

  5층 입구 벽에는 유니온스틸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포토 월(Photo Wall)이 있고 창가에는 세련된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창밖에 펼쳐지는 남산과 을지로 일대의 시내 전망을 보면서 직원들끼리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꾸몄다.

▲ 사무실 내 모든 회의실은 투명 유리창으로 되어있다

  회의실도 투명 유리창으로 제작돼 막힌 공간이 아닌 투명한 공간에서 자유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회의를 하면서 아이디어를 도출해 낼 수 있다.

  유니온스틸 관계자는 “스마트 시대를 시작함으로써 개방형 사무공간을 통한 협업, 효율적 공간 활용을 통해 불필요한 동선은 최소화 시킬 것”이라며 “업무적 능력과 삶의 질을 높여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조직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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