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1.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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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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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급 초과 우려 분위기로 하락한 전기동
- 올 연말 전기동 공급 초과 우려
- 칠레 항구 파업 우려 진행 중
- LME 알루미늄 재고 550만톤 육박
-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 감소

  금일 전기동은 전일 상승에 의한 피로감이 누적돼 기술적 반락으로 하락했다.

  장 초반 7,370달러대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런던장 이후부터는 겨우 7,300달러대가 지지됐다. 장중 7,300달러대 이하로 하향 돌파도 있었지만 7,300달러대의 지지는 아직 유효했다.

  비록 현재 현물시장의 전기동 수급은 빡빡하지만 올 연말로 갈 수록 2년 전부터 시작된 제련소 Upgrade 프로젝트 신규 물량이 유입돼 공급 우위로 바뀔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Natixis의 상품 분석가 Nic Brown에 따르면 작년에는 많은 제련소들이 조업을 중단했지만 높은 TC/RC 가격은 제련소들의 생산능력 증가를 유발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기동 가격은 하락했지만 현재 진행 중인 칠레 항구의 파업 이슈 및 전기동 현물시장의 부족 우려로 하락은 제한됐다.

  LME 알루미늄 재고는 작년 7월 548만6,100톤을 기록한 이래 전일 549만2,325톤을 기록해 550만 톤에 육박했다. LME 재고는 2008년 금융위기 이래로 4배 이상 급증했다. 늘어나는 생산량에 비해 수요가 밑받침되지 않았고 생산자들이 생산 감축 노력을 게을리 한 점도 오늘날 재고 증가에 한 몫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 주 대비 하락해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미국 증시는 양적 완화 축소 속도 조절 우려에 하락했고 비철시장은 혼조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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