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4.01.1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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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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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업 실적 부진, 달러화 약세 속 혼조

  금일 금속시장은 미국 연준의 FOMC를 앞둔 우려감이 시장에 반영되면서도 미국 기업의 실적 부진에 따른 주식시장에서의 자금 유입이 이뤄짐에 따라 혼조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의 하락으로 상승을 보이던 금속 시장은 이후 발표된 경제 지표에서 미국의 경기 회복을 전망케 하는 호조를 보임에 따라 연준이 추가적인 양적 완화 축소를 시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날 골드만삭스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주식시장에서의 자금 유입이 일부 시장의 가격을 지지하는 장세를 연출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12월 소비자 물가는 전월 대비 상승하며 6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주간 실업수당청구 건수 역시 2개월 연속 감소함에 따라 FOMC를 앞둔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미국 FOMC를 앞둔 우려감 속에서 미국 달러화 약세와 더불어 미국 증시 하락으로 일부 품목이 반사이익을 누림에 따라 혼조를 보였다.

  미국 연준의 국채 매입 프로그램 규모의 축소 우려가 여전히 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이날 기업 실적 부진에 따른 주식시장에서의 자금 유입이 비철금속 시장에 일부 반영되는 모습을 보이며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전기동은 2014년 공급 증가 전망 우려가 시장에 반영됨에 따라 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미국 달러화 약세 속에서 지지 흐름을 나타내며 전일의 낙폭을 모두 축소하는 흐름으로 마감했다.

  전일 미국의 강력한 경제지표로 소폭 하락했던 귀금속 시장은 금일 미국의 엇갈린 경제지표 속에서 고용지표와 주택지표 발표 후 하락세로 돌아선 미국 달러화와 실적 실망감에 따른 미국 증시 하락 영향으로 단기적 상승 기조는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번 달 말 예정된 FOMC 결과에 대한 미국 연준의 테이퍼링에 대한 불안감으로 크게 상승 폭을 넓히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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