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출선구 부분 균열 발생, 보수 후 가동 재개
크라카타우포스코 제철소가 전면가동 중단됐다는 모 언론사 보도는 일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보인다. 연초 일부 설비에 문제가 있어 보수를 진행하면서 가동이 중단된 바 있지만 보수 이후 현재 정상적인 쇳물 생산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23일 인도네시아 찔레곤에 연산 300만톤 규모의 용광로를 포함한 일관제철소를 가동했다. 이날 화입 이후 당초 예상보다 늦은 일정으로 첫 출선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되며 설비 이상 가능성이 언급됐다.
그러던 중 연초에 출선구 부근에서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하고 로(爐) 보수를 위해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 이후 보수를 마치고 지난 7일부터 쇳물 생산을 재개해 현재로선 고로 가동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