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바토비 탄광, 매장량 약 1억7,000만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의 암바토비 니켈탄광에서 상업생산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상업생산은 30일간 공장의 평균 광석 처리량이 설계 대비 70%에 도달해 본격적인 생산 기반을 갖췄다는 뜻이다.
광물공사는 추가 기술 검증을 하고 공장 가동률을 끌어올려 내년 3분기부터는 연평균 니켈 6만톤, 코발트 5,600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광물공사 주도의 한국 컨소시엄과 일본·캐나다 기업 등이 2007년부터 총 5조8,000억원을 합작 투자해 암바토비 탄광을 개발했다.
한국 컨소시엄은 연간 니켈 생산량의 절반인 3만톤에 대한 처분 권한을 갖고 있다.
이 탄광은 세계 4대 니켈광의 하나로 매장량은 약 1억7,000만톤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