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1.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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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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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조업 PMI 지수 실망감으로 하락한 전기동

- HSBC 제조업 PMI 지수 49.6 기록
- 작년 중국 정련 동 생산 전년 대비 13.6% 상승
- 중국 경제성장률 하향세 지속 전망
- 페루 정부 구리 수출량 확대 의지

  금일 전기동은 장 초반부터 미국장까지 하락세를 유지했으나 미국의 12월 경기 선행지수가 상승하면서 숏커버가 급격히 이뤄졌다. 하지만 7,300달러대의 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7,200달러대까지 하락했다.

  중국의 1월 제조업 PMI 잠정치는 전월 대비 0.9% 하락한 49.6을 보여 6개월 만에 처음으로 50을 밑돌았다. VTB Capital의 Andrey Kryuchenkov에 따르면 이번 제조업 PMI지수를 통해 중국 경제는 하강 흐름이 확인됐다. 또한, 전기동을 포함한 비철금속가격은 중국발 악재로 1% 넘는 하락세를 보였다.

  작년 중국의 정련 동 생산은 전년 대비 13.6% 상승했다. 이는 제련소들이 늘어나는 자국 내 수요를 맞추기 위해 생산을 확대한 결과다. 작년 Primary 알루미늄 또한 전년 대비 9.7% 상승한 22 mil톤을 기록했다.

  중국의 리커창 총리에 따르면 올해 중국 경제는 고난의 시기에 직면하고 있다. 또한 작년 7.7% 성장한 중국 경제는 올해 7.6%로 하락할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페루 정부는 Chinalco, Glencore Xstrata사의 새로운 광산이 조업을 함에 따라 올해 전기동 수출을 늘릴 것이라고 패루 재무부 장관은 전했다. 작년 구리 가격이 7.2% 하락함에 따라 부족 세수를 수출을 늘리면서 상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박스권을 하향 돌파했다. 추가적인 하락을 고려하긴 아직 미지수지만 금일 낙폭이 어느 정도 과한 측면을 고려할 때 명일 기술적 반등도 염두에 둘 필요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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