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CJ-콘스텔리움, 자동차 Al 판 사업 협력

UACJ-콘스텔리움, 자동차 Al 판 사업 협력

  • 비철금속
  • 승인 2014.01.2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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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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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합작 벤처 설립… 2016년 상반기 생산 목표

  알루미늄 제조 업체인 UACJ와 콘스텔리움(Constellium)이 미국에서 자동차용 알루미늄 판재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로이터에 따르면 콘스텔리움은 22일(현지 시각) 자동차 경량화에 따른 알루미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UACJ와 미국에서의 합작 벤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제조 업체들은 새로운 규제 강화와 연비 향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점차 알루미늄 소재 선택을 확대하고 있으며, 몇몇 분석가들은 미국 자동차 산업의 알루미늄 판재 수요가 올해 5배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로이터는 네덜란드에 본부를 둔 프랑스 콘스텔리움과 일본의 UACJ가 자동차용 보디(Body)에 사용할 알루미늄 판재 생산 10만톤을 초기 목표로 약 1억5,000만달러를 생산 시설에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사는 이를 통해 2016년 상반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존 공장에 추가 설비를 투자하기보다는 새로운 공장을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콘스텔리움은 UACJ의 미국 자회사인 Tri-Arrows Aluminium과 함께 올해 상반기에 마무리 예정인 협정에 따라 새로운 합작 벤처 지분 51%를 갖게 된다. 이러한 움직임은 콘스텔리움의 CEO인 Pierre Vareille가 이번 달 콘스텔리움 그룹이 미국 자동차 부문에서의 생산 확대를 위한 1분기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일어났다.

  한편, 본래 프랑스 알루미늄 그룹 페시네(Pechiney)를 뿌리로 둔 콘스텔리움은 또한 유럽의 자동차 차체용 알루미늄 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 3년간 2억유로를 투자할 것이라고 지난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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