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4.01.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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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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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통화 약세 및 추가 테이퍼링 우려

  금일 금속시장은 신흥국 시장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장 후반 발표된 미국 주택지표가 저조한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하락 마감했다.

  신흥국 시장 화폐 가치 급락 등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이번 주 28~29일 회의에서 자산 매입 규모를 추가로 축소할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지면서 하락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 컨센서스는 이번 FOMC에서 연준이 자산 매입 규모를 100억달러를 추가 축소한 매월 650억달러로 책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독일의 경제지표는 좋았으나, 시장에 뚜렷한 영향을 주지 못했고, 미국의 주택지표가 저조하게 발표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금일 발표된 미국의 신규 주택 판매는 이전치를 크게 하회하는 -7.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연준의 추가 테이퍼링 정책이 이번 FOMC 회동에서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약세를 보였다. 추가 테이퍼링이 신흥국 통화 약세에 영향을 주고, 이에 따라 아시아 및 중국 등 신흥국의 비철금속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또한, 미국의 주택지표가 둔화세를 보인 것 역시 금일 하방 압력을 더욱 키운 것으로 판단된다.



귀금속

  한 주를 시작하는 금일 귀금속 시장은 미국의 주택지표 악재 및 신흥국 불안감에 따른 투자자들의 안전자산(Safe_haven) 선호심리 강화에 강보합으로 마무리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3일 연속 약소 흐름을 보여주는 미국 달러화 영향은 금일 하락세를 이끄는 또 다른 재료로 작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금주 예정된 미국 연준(FED)의 FOMC 회의를 앞두고 상승세는 다소 제한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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