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지난해 악화된 경영환경 속에서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한 경영활동에 집중했다.
28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박기홍 사장은 "지난해 중국이 최대 조강생산량을 기록했고, 내수부문에서의 경쟁 심화, 엔저ㆍ원고 현상 지속, 일본 경쟁사 합병효과 본격화 등 국내외 철강환경이 매우 악화된 상황이었다"면서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 활동으로 사상 최대 수준의 월드베스트, 월드퍼스크 제품 판매와 글로벌 생산네트워크 구축, 기술개발 및 원가절감 활동 지속, 비철강부문 이익 기여도 증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박 사장은 "올해는 철강업 본원 경쟁력 제고를 바탕으로 수익성에 기반해 사업 전반에 걸친 질적 성장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