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분야 일·학습 병행제 추진

기계분야 일·학습 병행제 추진

  • 수요산업
  • 승인 2014.01.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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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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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고용노동부 차관 기진회 방문 ‘기계업체 적극 지원’ 약속
기계업계 대표 등 30여 명과 간담회

  공급자 중심의 직업 교육훈련에서 벗어나 산업현장 중심의 맞춤형 인재공급으로 일과 학습을 병행해 나가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28일 오후 정현옥 고용노동부 차관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를 방문하고‘일·학습 병행제’를 통해 기계산업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옥 차관은 기계산업체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과 함께 한 이날 간담회를 통해 스펙을 초월한 능력중심의 기업문화 정착, 기계산업계 인력수급의 양적 질적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서 한국형 ‘일·학습 병행제’사업을 통해 기계업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현옥 차관은 한국형‘일·학습 병행제’의 도입 배경과 사업 취지를 설명하면서 시대적인 키워드가 학력중심 사회에서 능력중심 사회로 변화하고 있어 공급자 중심의 직업 교육훈련에서 벗어나 산업현장을 중심으로 현장의 숙련기술 인을 스승으로 삼는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기업은 재교육 없이 바로 일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교육훈련 인프라를 정착시키고 근로자는 산업현장에서 취득한 교육자격이 채용·승진·임금에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계업계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기계산업진흥회는 기계산업계 현장 애로사항 등 업계의 의견을 전달하고 실무형 인재양성 및 기업의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본격적인 기계업계 지원을 위해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내에‘일·학습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일·학습 병행제’에 참여하는 국내 기계업계는 교육프로그램 개발비, 교육훈련을 위한 시설장비 구축, 교육훈련 과정 운영 등에 요구되는 예산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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