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수요가 마케팅의 장 마련
올해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4 국제 철강유통·서비스박람회(KISDIS)가 ‘새로운 미래 기회에 대한 준비와 관심’이라는 주제로 철강유통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Korea International Steel Distribution & Service Industry Expo’의 약자인 KISDIS는 한국철강협회와 한국비철금속협회가 주최, 本紙와 더 페어스(THE FAIRS), KOTRA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사)대한금속재료학회, 한국철강자원협회가 후원한다.
이에 KISDIS는 새로운 미래 기회에 대한 준비와 관심을 두고 ‘세계 속의 철강 한국’을 표방한다. 고객 요구 신속 대응 및 실수요 구매자들과 소통 강화 등 고객가치 창출과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을 업계가 함께 고심할 예정이다.
KISDIS는 킨텍스 전시장 21,546㎡, 약1,000부스 이상 규모로 열리는 제3회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KISNON)과 동시에 개최된다. 철강유통분야와 서비스분야로 나뉘어 철강산업의 모든 것을 보여줄 계획이다.
유통분야는 봉형강, 특수강, 스테인리스강, 판재류, 강관류 등 모든 철강 자재의 유통업체들이 참가한다. 서비스분야는 운송업체, 물류업체, 가공기술업체, 철강ERP, 소프트웨어 등 업체들이 참가해 수요가 업체들과 직접적인 마케팅의 장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철강구매 상담회는 참가업체들과 수요고객의 사전 조율을 통해 전시장 상담회장에서 1:1 구매상담회를 주선함으로써 참가업체들의 신규 고객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전시회 주관사 더 페어스 장재혁 대표는 “그동안 KISNON이 제조업계가 중심이 돼 이뤄졌다면 이번에는 유통업계를 포함해 모든 철강·비철금속인들이 모일 수 있는 장을 만든 점이 특징”이라며 “유통업체와 수요가가 전시장에서 직접 거래 상담이 성사되도록 중소바이어들의 대거 참석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