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특집)미리 보는 KISNON2014

(신년기획특집)미리 보는 KISNON2014

  • 철강
  • 승인 2014.01.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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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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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비철업계 마케팅 소통의 場
국제 철강유통·서비스 박람회도 동시 개최
質과 量 모두 만족하는 전시회로 자리매김

  2014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KISNON)이 ‘국제철강유통·서비스박람회’ 와 동시 개최해 질과 양 모두 발전된 모습으로 업계에 다가간다.

  2010년 처음 개최된 KISNON은 철강·비철산업에 대해 폭넓은 관심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진 KISNON2012는 철강·비철금속업계 상호 교류와 정보 교환의 장으로서 양 업계를 통틀어 최대 행사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KISNON2014는 ‘국제철강유통·서비스박람회’와 동시 개최를 통해 세계적인 철강·비철금속 전시회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갑오년 새해를 맞은 국내 철강·비철금속업계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낼 수 있는 해답을 찾길 바라며 이번 전시회를 소개해 본다. <편집자 주>

  ■ 뒤돌아본 KISNON, 알찬 행사·결실 ‘풍성’

  올해 예정된 KISNON2014는 1, 2회 전시회의 결실이 뒷받침 된 결과다. ‘제1회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KISNON 2010)’은 첫 회임에도 143개 업체의 참여 등 관심을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녹색 철강, 녹색 비철’을 주제로 녹색산업으로서의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의 지속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친환경산업으로 발전·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일반인들에게도 충분히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동부제철 등 대형 제조업체들은 각각 특색있는 전시 컨셉을 준비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들에 비해 규모가 작아 활발한 마케팅을 할 수 없었던 중소형 업체들은 상당수가 전시회를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처럼 성황리에 전시회가 진행되면서 대부분 업체들이 기대치를 뛰어넘는 홍보 효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했다.

  ‘제2회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KISNON2012)’ 역시 나흘간의 일정 동안 풍성한 결실을 거뒀다. 주관사인 더 페어스에 따르면 KISNON2012는 159개 업체, 2만8,000여 명의 참관객, 613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해 지난 1회 행사에 비해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 한층 발전한 전시회로 인정받았다.

  사전 매칭시스템을 통한 실질적인 수출·구매상담회가 활발하게 이뤄진 점이 장족의 발전이다. 공식적인 수출·구매상담은 모두 1,136건으로 이를 통한 상담액 규모는 2억달러를 넘어서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로써 KISNON은 국내 최대의 ‘마케팅, 수출의 장’으로 확고히 자리 잡는 발판을 마련했다.

KISNON&KITP 2012 개최결과
구분 국내 해외 합계
참가업체 123개 업체 36개 업체 159개 업체
부스 771부스 137부스 908부스
관람객 2만7,891명 715명 2만8,606명
바이어 1만5,384명 613명 1만5,997명

  ■ 2014 KISNON, ‘미래 소재, 도전과 변화!’

  KISNON은 ‘새로운 마케팅과 소통의 기회’를 기치로 철강과 비철업계 마케팅과 소통의 장, 생산자·수요가들의 유통업계 만남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KISNON 2014의 주제는 ‘미래 소재, 도전과 변화!’로 정해졌다. 철강·비철금속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담아낸 것이다.

2014 KISNON 진행일정
참가신청서/사업자등록증 제출-2014년7월31일(목) 마감
계약금(부스비 총액의 50%) 납입-신청서 제출 후 3일 이내
잔금(부스비 총액의 50% 납입+부대시설 사용료) 납입
-2014년7월31일까지
전시회 사전설명회 부스위치 배정-2014년8월초
2014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 개막-2014년9월24일

전시분야
국제철강소재 및 제품전 국제비철금속소재 및 제품전
*일관제철 분야
*봉/형강 분야:철강,형강,선재,레일 등
*판재류 분야:중후판,열연강판,냉연강판,도금강판,컬러강판,석도강판 등
*특수강류 분야:스테인리스강,특수강,봉강,합금강 등
*강관류 분야:강관, 스테인리스강관 등
*선재제품 분야:경강,연강,CHQ,스테인리스선재,파스너,와이어 등
*원료/부자재 분야:철스크랩,합금철,전극봉,내화물,롤,가공유 등
*가공제품 분야:자동차,조선,기계,항공,전자부품,토목,도로,건축자재,생활기구 등 산업전반
*동 분야
*알루미늄 분야
*연/아연 분야
*희유금속 분야
*가공제품 분야
국제 튜브/파이프산업전 국제금속가공설비 및 기술전
*튜브:강관/카본/스테인리스/타이타늄/탄소나노/동/플렉시블 튜브, 닛블,카플러,피팅,원재료 및 부속품 등
*파이프:파이프,강관말뚝,전선관,플랜지,밸브,후프,피팅,파이프악세사리 등
*가공기술:커팅머신,밴등머신,펀칭머신,드로잉머신,가공기계, 열처리기,용접기,프로세스기술장비,시험기술 등
도금설비,표면처리설비,강관제조설비,선재제품 제조설비,
주조/단조설비,철스크랩 가공설비,시어,슬리터,레벨러,절단기, 포밍기,블랭킹,NC/CNC선반,머시닝센터,금속가공기,레이저절단기, 와이어커팅기,면삭기,샌딩기,공업로,고주파유도가열기,쇼트,프레스, 측정/시험기,공구류,주물,금형,열처리,도금,소성가공,용접 등

  올해 KISNON은 9월 24(수)~27일(토)까지 4일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 2, 3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2만1,546㎡ 면적, 1,000개의 부스에 250개사(국내 200개사, 해외 50개사)의 참여 업체와 3만명(국내 2만8,000명, 해외 2,000명) 이상의 국내외 바이어 및 잠재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세계적인 규모로 펼쳐진다.

  한국철강협회와 한국비철금속협회가 주최하고, 본지와 더 페어스(THE FAIRS), KOTRA 주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사)대한금속재료학회, 한국철강자원협회가 후원한다.무엇보다 전 세계 철강·비철금속산업 허브로 부상한 극동 아시아의 중심 한국에서 해당 제조업체를 비롯한 유통·가공 설비, 원료, 물류 등 모든 연관기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점이 주목된다.

  전시는 국제철강소재 및 제품전(INSMAP), 국제비철금속소재 및 제품전(INOMAP),국제 튜브·파이프산업전(KITP), 국제금속가공설비 및 기술전(IMETEC) 등 분야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여기에 한국국제건설기계전과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원자력산업전 등 국제적인 전시회가 동시개최 됨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바이어 유치계획
*세계 철강/비철금속 BIG BUYER(자동차/조선/가전업체-기업오너,구매담당자 등)초청
*국내 철강 및 비철금속 수요 주요 업체 초청(건설, 자동차, 조선, 가전, 기계 등)
*중국 철강/비철수요 주요도시 및 단체 연계 바이어 요청
*해외 유명 철강/비철금속 전시회 참가 홍보를 통한 업체 및 바이어 유치 추진
-중국 MTM, 독일 Tube Dusseldorf 등
*각 국가별 매체광고 실시
-각 국가별 금속관련 전문지에 참관안내 광고 및 기사화 보도(중국,일본,동남아 등)
*해외 설명회 개최(2014년 1월 UAE, 3월 독일 예정)
*세계 철강관련 단체(세계철강협회 등)와 연계하여 참가업체 및 바이어 대상 홍보 실시
-회원사 뉴스레터 발송, 웹배너 게재, 협회지 광고 등
*해외 Network 구축을 통한 홍보활동
-유럽 MEREBO Messe Marketing, 대만 TAITRA, 중국 CCPIT 등
*KOTRA 해외 사무소를 통한 업체 및 바이어 유치 활동 전개
-포스터, 브로슈어 배포, 주요 업체 방문 홍보 및 유치 등 추진
*주한 외국경제단체와 협조체제 구축 홍보 강화
-유럽연합상공회의소, 미국상공회의소, 한독상공회의소, 각국 대사관 등
*해외 한인 단체와 협조체제 구축 홍보 활동 강화
*기타 해외잡지 광고 등 추진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 부대행사
행사명 주관 일시 장소
철강포럼 한국철강협회 9.24(수) 그랜드볼룸
(사)대한금속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
(사)대한금속재료학회 9.24(수)-26(금) 국제회의실
철강/비철금속
업종별 세미나
한국철강협회
한국비철금속협회
9.24(수)-27(금) 세미나실
수요·기술 세미나 참가업체 9.24(수)-28(금) 세미나실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참가업체 9.24(수)-29(금) 세미나실
수출·구매 상담회 KOTRA 9.24(수)-25(목) 특별상담회장

  ■ ‘국제철강유통·서비스박람회’ 개최, 차별화 선언

  지난 전시회와 비교해 KISNON 2014의 가장 큰 변화는 ‘국제철강유통·서비스박람회’와 동시에 개최되는 점다. 이 전시회는 철강 유통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기존 전시회와 차별화를 꽤할 계획이다.

  전시분야는 철강 유통분야와 철강 서비스분야로 나뉜다. 철강 유통분야는 봉형강류, 특수강·봉강류, 스테인리스강, 판재류, 강관류가 포함되며 철강 서비스분야에는 운송, 물류, 가공기술, 서비스 부문이 포함된다.

  부대행사 역시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과 차별화 돼 있다. 철강 유통 경쟁력 강화 방안을 검토하는 ‘철강유통 포럼’이 전시 기간인 9월 25일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참가업체별 ‘최신 스틸 가공기술 발표회’도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세미나실에서 펼쳐진다.

  ‘1:1 철강구매 상담회’는 이번 박람회의 핵심이다. 참가업체가 업체정보와 분야를 작성해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구매업체도 업체명, 제품, 구매수량을 적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조건에 맞는 양 측이 전시장 내 ‘구매 상담회장’에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추진 사무국은 참가업체 및 구매업체의 상담일자, 시간, 장소를 조율하며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이를 위한 바이어 유치계획으로 국내외 철강 수요가업체 초청, 국내 철강유통업체 초청, 신문·전문지·홍보물 광고,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활동이 이루어진다.

국제철강유통·서비스박람회 부대행사
행사명 주관 일시 장소
철강포럼 한국철강협회 9.24(수) 그랜드볼룸
(사)대한금속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
(사)대한금속재료학회 9.24(수)-26(금) 국제회의실
철강/비철금속
업종별 세미나
한국철강협회
한국비철금속협회
9.24(수)-27(금) 세미나실

해외 Agency 추진 현황
국가 업체명 비고
중국 QINGDAO SHENGLONG BUSINESS CO. , LTD. 계약완료
대만 CHAN CHAO INTERNATIONAL CO. , LTD.
(베트남 Machinery & Automation 전시회)
긍정정 계약 검토 중
터키 HAGE FUAR HIZMETLERI DANISMANLIK
 DISTICARET LTD STI.
긍정정 계약 검토 중
인도 Information and education Services Pvt. Ltd.(IES) 긍정정 계약 검토 중
러시아 MIR EXPO 긍정정 계약 검토 중
슬로베니아 ICM d. o. o I PASSION FOR PERFECTION 긍정정 계약 검토 중
이탈리아 EXPO CONSULTING srl 긍정정 계약 검토 중
독일 MEREBO Messe Marketing 긍정정 계약 검토 중
카자흐스탄 ITECA 긍정정 계약 검토 중
나이지리아 Sharon Consultative and Research Management 긍정정 계약 검토 중

 

<인터뷰> 더 페어스 장재혁 사장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위기 돌파” 

  KISNON 2014가 세계적인 철강·비철금속 전시회로 자리 잡기 위해 내딛는 발걸음이 힘차다. 이번으로 3회째 전시회를 주관하고 있는 더 페어스(대표 장재혁)는 질과 양 모두 전보다 향상된 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더 페어스는 국내 전시산업의 진흥과 지역균형 전시산업 발전을 이루기 위해 현재까지 약 100여 회 이상의 전문전시회를 개최해온 글로벌 전시·컨벤션 기업이다. 더 페어스의 수장 장재혁 대표의 얘기를 들어봤다.

  Q. 벌써 3번째 인연이다. 지난 전시회와 비교해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같은 전시회지만 익숙함에 안주하기 보다는 새로운 것을 체험한다는 자세와 각오로 임하고 있다. 전시회는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1회보다, 2회보다 더욱 잘 치루어야겠다는 것이 목표다.

  Q. KISNON을 준비하며 중점을 두는 부분은?

  -그동안의 KISNON은 철강·비철금속 등 제조업계가 중심이 돼 이뤄졌다. 하지만 이번에는 제조업계 뿐만 아니라 유통업계를 포함해 모든 철강·비철금속인들이 모일 수 있는 장을 만든 점이 특징이다. 유통업체와 수요가가 전시장에서 직접 거래 상담이 성사되도록 중소바이어들의 대거 초청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Q. 3회째를 맞은 전시회의 질적·양적 성장이 요구된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이번 전시회는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 뿐만 아니라 ‘국제철강유통·서비스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해 질과 양 모두 성장하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외바이어 613명, 관람객 715명, 137개 부스에 이르렀던 지난 전시회 보다 모든 면에서 30% 이상 규모를 증가시키겠다는 목표다.

  특히 해외바이어가 1,000명 이상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중국 CCPIT(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와의 합작을 통해 중국바이어들을 대거 유치할 계획이다. 유럽 MEREBO Messe Marketing, 대만 TAITRA 등 기존의 해외 네트워크 활용은 물론 터키,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 대한 홍보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Q. KISNON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한 말씀 부탁드린다.

  -2014년 청마의 해가 밝았다. 철강업계 종사자 여러분 모두가 뜻 깊은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성공적인 전시회는 주관사 한 곳의 역량으로만 이뤄지지는 것이 아니다. 주최자, 정부 관계자, 언론, 참가업체 등 모든 관련 종사자들이 힘을 모아야 가능하다. KISNON 2014가 세계적인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도움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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