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춘절연휴 전 한산한 거래
*터키 및 남아공 금리안상 “신흥국 금융시장 다소 안정적으로 전환”
금일 비철시장은 중국의 춘절연휴 이전 투자자들의 포지션 조정과 이익 실현 물량 출회로 하락 마감했다.
전일보다 소폭 하락한 $7147에 시작한 Copper는 Asia장에서 전일 발표된 터키 중앙은행의 주요 기준금리 인상이 최근 신흥국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을 잠식시키며 $7187.25 부근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중국의 춘절연휴 기간 이전 투자자들의 매수 청산 및 이익 실현에 따른 물량출회로 지속적인 하락을 했다. London장 이후 금일 예정된 FOMC 미팅에서 연방준비은행제도(FED)가 100억 달러의 추가적 양적완화 축소 예상 소식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하지만 연준의 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시장내 관망세가 지속되며 하락폭을 제한했다.
금일 예정된 FOMC에서 추가적 양적완화 축소를 예상하고 있기에 예상한 100억달러 규모 축소는 시장에 큰 반응을 보이긴 어려울 듯 하다. 하지만 벤 버냉키 연준 의장 및 기타 FRB 이사들의 향후 테이퍼링에 대한 강한 어조는 신흥국들의 경제 및 통화가치 하락에 위협을 줄 수 있기에 비철시장에 다소 부정적인 부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