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이 2014년도 정기이사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POMIA는 올해를 ‘지역 철강산업 중소기업 중앙연구소’로 자리매김할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총 65억원 규모의 다양한 사업을 편성해 본격적인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이미 지난 2008년부터 △인력양성사업 △기술지원사업 △마케팅지원사업 등 전방위적 기업지원사업을 펼쳐 왔으며 이를 통해 5년간 약 400여개 지역 중소기업에 22억원 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국제공인 시험기관인 KOLAS 인정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신뢰성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며 지난해의 경우 모두 13건에 30억원 상당의 중소기업 공동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한편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215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연료전지 핵심부품 기술개발 및 테스트베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에너지용 핵심 금속소재 제조기반을 세울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작년 6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연간 10억원 규모의 ‘에너지부품소재 산업생태계 구축사업’과의 연계지원을 통해 지역 내 산업구조 다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