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ENG, 태국 LNG 인수기지 사업 수주

포스코ENG, 태국 LNG 인수기지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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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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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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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엔지니어링은 태국 PTT LNG(액화천연가스)가 발주한 4억달러 규모의 인수기지 확장 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일본 중공업회사 IHI(이시카와지마-하리마 중공업)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따낸 것으로 포스코엔지니어링의 지분은 50%다. 수주액도 4억달러의 절반인 2억달러(약 2,100억)다.

  이 프로젝트는 PPT LNG가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남동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마타풋 산업단지 항구의 LNG 인수기지의 천연 가스 송출용량을 연 500만톤에서 1,000만톤으로 확장하는 공사다. 포스코엔지니어링과 IHI는 LNG 저장탱크 2기를 비롯해 LNG를 NG(천연가스)로 기화하는 재기화 처리 설비, 두부설비 등을 2017년 2월까지 건설하게 된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기존 PTT LNG인수기지 1단계 프로젝트 건설 당시 부두설비, 재기화 처리설비의 설계를 수행한 데 이어 이번 2단계 프로젝트에서는 부두설비, 재기화 처리설비의 설계, 구매, 시공과 시운전 지원까지 책임지는 일괄도급방식으로 사업을 따내 LNG 플랜트 시장에서 세계 경쟁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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