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지난해 매출 26조원 달성

SK네트웍스, 지난해 매출 26조원 달성

  • 철강
  • 승인 2014.02.05 20:45
  • 댓글 0
기자명 옥승욱 swo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3년 영업이익, 2012년 수준인 2,412억원 기록
올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국내·외 시장 개척 지속 노력

  SK네트웍스는 5일 공시를 통해 2013년 연결기준 매출 25조 9,752억원, 영업이익 2,4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 감소로 매출이 전년 대비 7%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로 전년 수준을 유지해 악화된 경영환경 속에서도 내실경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SK네트웍스가 불안정한 외부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내수기반 주력사업인 정보통신/에너지 유통사업이 마켓 리더십을 기반으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당기순이익은 MMX(브라질 철광석 회사) 투자지분에 대한 평가감으로 인해 적자전환했으나 2013년말로 잠재손실을 모두 반영함으로써 향후 추가적인 손실발생에 대한 부담감을 완전히 해소했다.

  2014년 SK네트웍스는 중장기 경영계획을 정립하는 한편 사업별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및 국내·외 시장 개척 노력을 지속함으로써 안정 속에서 잠재력 있는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글로벌 경기가 점진적 회복국면에 접어들 경우, 지난해 석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자원사업과 무역사업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상사 사업의 성과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업계 전문가들은 SK네트웍스가 2013년 선제적 구조조정과 투자 및 자산 효율화 노력을 통한 잠재손실 반영을 완료함에 따라 2014년에는 Turn-around 달성과 함께 주요 사업별 성과 창출을 통해 대폭적인 실적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