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2.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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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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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

  귀금속은 전일에 이서 매수세가 이어지며 금일 역시 상승했다. 그러나, 예상과 같이 1,300선에서 저항을 받으며 추가적인 상승을 이끌기는 부족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여전히 과매수권에 진입하지 않은 만큼 추가적인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옐런의장의 정책기조가 급진적인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는 만큼 귀금속 가격의 긍정적인 전망을 해볼수 있을 것이다.

*비철금속

  전일 전품목 상승에도 불구하고 금일 비철시장은 품목별로 엇갈린 등락을 보이며 마감했다. 품목별로 전일 강세를 보였던 주석, 아연, 알루미늄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으며, 전기동 및 니켈의 하락폭은 큰 모습을 보였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의 경우 반등시 고점이 낮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저점 부근인 7,020대를 하향 돌파할경우 추가적인 매도물량이 유입될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다음주 2월 Date를 앞두고 여전히 빡빡한 수급을 보이고 있는 전기동의 경우, 2월 Date이후에도 단기적으로 수급이 개선되기는 어려울것으로 예상된다. 여전히 원광의 공급 과잉에도 불구하고 제련동 생산까지는 이어지고 있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병목현상이 지속되는한 현재의 스프레드가 개선되기는 쉽지 않을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금일 타 비철금속 대비 주석의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주석의 경우  타 비철금속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주대비 2%이상 높은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인도네시아 업체들이 이전보다 많은 거래량을 ICDX에서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여전히 시장의 예상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출물량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중장기 적으로 시장관계자들은 주석 수급 불균형은 더욱 심화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추가적인 주석가격의 상승이 예상된다.

  또한, 알루미늄의 경우 장중 가격하락에도 불구 지속적으로 저가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이는  가격하락에 따른 실물 구매 헷지 수요 물량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시장에서는 현재의 알루미늄 가격은 연평균 가격 대비 저가라고 판단 장기물량 확보에 나서는 등 실질적인 매수헷지의 수요가 증가되고있다. 이와관련 제조업및 알루미늄 구매와 관련된 매수헷지  진입에 대하여 고려해볼 필요가 있는 가격대가 아닌가 생각된다.

*에너지

  국제유가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WTI 3월물은 전날보다 2센트 하락한 배럴당 100.35달러를 기록했다. 미 소매 판매액은 전월보다 0.4% 감소했으며,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8000명 늘어난 33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 동북부 지역에 지속되는 눈폭풍은 유가의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이날 미국 뉴욕과 워싱턴DC 등 동북부 일대에는 또 다시 최고 30cm 이상의 폭설이 내려 피해가 속출했으며, 폭설과 한파가 계속되면서 천연가스 3월물은 전일 대비 약 8%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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