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조업 성장세 둔화, 금속가격 상승
 
  금일 금속시장은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경기신뢰도가 지난달 보다 약해진 모습을 나타냈고 미국의 제조업 경기 확장세가 둔화됨에 따라 미국 달러화의 약세로 인해 강 보합세를 나타낸 하루. 신흥 경제국들에 대한 우려와 함께 중국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로 인해 2월 독일 경기신뢰도는 이전치 및 전문가 예상치를 모두 하회하는 결과를 나타냄. 하지만 이날의 지표가 비관적인 것은 아니고 여전히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는 분위기가 더해지며 금속가격은 반등세를 연출함. 또한 유로화 역시 강세를 유지하자 금속가격은 하단이 지지받는 모습. 또한 이후 발표된 미국 뉴욕 제조업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며 미국 달러화가 하락폭을 확대하자 금속가격은 강 보합세를 유지하는 모습. 미국의 부진한 고용지표 등으로 인해 미국 경기회복세가 모멘텀을 상실할 수 있다는 우려 역시 상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독일의 경기신뢰도가 예상치를 하회했고 이후 발표된 미국의 제조업 성장세 역시 둔화된 모습을 나타내자 미국 달러화의 하락세로 인해 강 보합권을 나타낸 하루. 미국의 고용지표 실망감으로 인한 미국 경기 회복세 둔화에 대한 불안감, 이로 인한 신흥국 리스크 증폭과 더불어 중국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까지 합세해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는 모습. 이로 인해 미국 달러화는 하락폭을 확대했고 비철금속 가격은 하단을 지지받으며 강 보합권을 유지한 하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최근의 급격한 상승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섬에 따라 하락하는 장세가 지속됨. 최근 미국 경제 지표의 실망스러운 결과 발표가 이어져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증가함에 따라 상승을 보였던 귀금속 시장은 이날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시장에 반영되며 약세를 지속함. 장 중반 발표된 미국의 2월 뉴욕제조업 성장세가 둔화를 보임에 따라 낙폭을 줄여나갔으나, 전반적인 하락을 거스르기에는 힘에 부치는 모습. 또한 중국의 귀금속 수요 둔화 우려도 이날 지속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