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까지 관내 10개 중소 제조기업체 모집
KOTRA 해외무역관 현지 지사처럼 활용, 해외수출판로 개척 차원
창원시는 강소기업육성을 위한 수출시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해외지사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외지사화 사업'은 KOTRA 해외무역관을 수출기업의 현지지사처럼 활용할 수 있는 사업으로 해외무역관이 시장조사, 수출거래선 발굴에서 거래성사까지 해외판로 개척활동을 1:1 밀착 지원하게 된다.
시는 KOTRA와 업무협약에 따라 해외지사화 사업을 추진하고 참가업체에 대해서는 무역관별로 사용료의 80%를 지원하게 된다.
상반기 사업은 오는 3월 14일까지 창원시에 본사를 둔 제조 중소기업 10개 업체를 모집해 추진한다. 시는 신청업체에 대해 현지 해외무역관의 시장성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수출 적합업체에 한해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창원시 송성재 기업사랑과장은 "수출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신규·틈새시장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해외 현지의 무역 전문인력이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업무를 전담함으로써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지사화 사업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창원시 기업사랑과(☎055-225-327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