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2.2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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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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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 우려로 인해 비철금속 가격 하락
*댈러스 연준 피셔 총재, 정책 회의 때 마다 자산 매입 100억씩 축소 선호 발언
*미국 증시 사상 최대치 경신

  한 주를 시작하는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증시가 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원유 역시 리비아 우려 등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중국 발 악재로 인해 대부분의 품목이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Copper는 금일 중국 은행들이 신용 제공을 줄이고 있다는 신문 보도 이후 장 시작과 동시에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중국의 Shanghai Securities News는 중국 Industrial Bank 등의 금융 기관에서 부동산 개발 업체에 대한 대출 연장을 중단했고 철강, 시멘트, 건설업 등 다른 부동산 개발 업체들에 대한 대출도 줄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더불어 중국의 1월 주택 가격 역시 예상을 하회하는 모습을 보이며 중국 경기 우려감을 키웠다. 순식간에 $7,100선을 내어준 Copper는 이후 런던 장과 미국 장에서 가격 회복을 시도했지만 번번히 $7,100 선에서 막히는 모습이었다. 미국 증시는 부진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지표를 나쁜 날씨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하여 그리 부정적으로 여기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금일은 역시 비철금속은 중국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준 하루였다. 유럽과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에서도 중국 발 악재에 발이 묶여 상승하지 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명일은 주요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저가 매수세가 들어와 $7,100 선을 다시 한 번 회복할 수 있을지를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 상승이 중국 증시에도 훈풍을 불러올 경우 의외로 가격 회복은 아시아 장에서 이루어질 수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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