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3월 STS 출하가격 동결

포스코, 3월 STS 출하가격 동결

  • 철강
  • 승인 2014.02.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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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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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가격·환율 안정세로 가격 조정요인 미미
“안정적인 가격운영 통한 시장수요 견인”

  포스코는 3월 스테인리스 300계 제품 출하가격을 동결했다.

  포스코는 원료가격 및 환율 등 원가요인들이 비교적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가격 조정요인이 미미하고 수요회복이 더딘 국내 시장여건을 고려해 3월 300계 출하가격을 동결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스테인리스 시장은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 지역의 시장가격이 춘절연휴에 따른 장기휴무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유럽, 일본 등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되며 가격이 반등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본은 견조한 내수 수요와 특별소비세 인상 전 가수요가 발생되면서 시장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일부 강종에 대해서는 납기가 장기 지연되는 모습도 발생하고 있다.

  유럽은 공급망 관리(Supply Chain) 내 전반적인 재고 수준이 매우 낮아 적정재고 확보를 위한 고객사의 발주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제조업체들의 수주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 유럽 주요 제조업체들은 이미 5~6월 출하 분까지 예약 만료된 상황이며 이로 인해 2분기 50유로 수준의 베이스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 측은 “국내시장 수요도 차츰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유럽, 일본시장 대비 회복속도가 느리다”며 “안정적인 가격운영을 통한 시장수요 견인을 위해 동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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