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조성에 7,000억원 투입 예정
2016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공사가 이달 시작됨에 따라 교통 접근성, 각종 편의를 높이기 위한 인프라 확충 등 올림픽 준비를 위한 공사가 속속 추진되고 있다.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신설경기장 6개, 보완 경기장 2개 등 총 8개의 경기장 조성 공사에는 총6,993억원이 투입된다.
설상경기장 가운데 국내 최초로 건설되는 슬라이딩 센터(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경기)는 지난해 대림산업이 수주했으며 1,000억원 규모의 중봉 알파인(활강) 경기장이 올 상반기 최저가낙찰제 발주를 앞두고 있다.
신설되는 빙상경기장 아이스하키Ⅰ(1,070억원 규모)·Ⅱ(620억원 규모),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1,300억원 규모), 피겨·쇼트트랙 경기장(1,360억원 규모) 등도 올 상반기 같은 방식 발주가 진행된다.
평창 올림픽 진입을 위한 교통 인프라 사업도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원주-강릉 철도건설공사(120.3㎞)는 현재 공정률 20%를 나타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전 구간 공사가 실시된다.
도로공사는 지방도 408호선 확포장(560억원)과 군도 12호선(230억원) 및 13호선(520억원), 농어촌도로 205호선(330억원) 및 208호선(150억원), 용평알파인 경기장 진입도로(90억원) 등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