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트리톤으로 바다숲 조성
포스코가 생태계의 보고인 바다를 보존하는 활동에 초점을 두고 해양 생태계 복원과 클린오션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포스코가 개발한 친환경 철강슬래그 해양구조물 ‘트리톤(Triton)’은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철강슬래그를 주재료로 사용한다.

철강슬래그는 해양에 유용한 미네랄인 철과 칼슘 함량이 일반 골재보다 높아 해조류의 성장과 광합성을 촉진하고 오염된 퇴적물과 수질을 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또 ‘트리톤’으로 조성된 바다숲은 슬래그 재료 사용과 해조류 광합성에 의해 이산화탄소(CO₂)를 고정, 해수온이 상승하면서 발생하는 갯녹음 등으로 훼손된 수산자원을 단기간에 복원시킬 수 있다.
포스코는 해양수산부와 ‘바다녹화 및 수산자원 조성사업 상호협력 MOU’를 맺고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과 협력하여 바다숲 조성과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