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드라기, 수용적 통화정책 지속할 것
금일 금속시장은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불안감이 어느 정도 진정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유럽 ECB의 기준금리 발표 및 드라기 총재의 발언에 주목하며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낸 하루. ECB는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어느 정도 완화시켰으며 드라기 ECB총재는 금리 발표 이후의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낮게 유지할 것이라고 밝힘. 또한 통화정책은 더욱 수용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발언하며 금일 유로화의 강세를 견인함. 한편 금일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며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함. 이에 따라 최근 미국의 혹한으로 인해 미국 고용시장이 타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가시화 된 것으로 풀이됨. 미국의 1월 내구재주문은 이전치와 부합하는 결과를 나타내며 시장에 큰 반응을 나타내지 못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ECB의 기준금리 동결 및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긍적적 발언에 따른 미국 달러화의 약세로 인해 상승세를 나타낸 하루. 드라기 총재는 ECB의 기준금리 동결 이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개선이 목격된다 하더라도 현 통화정책에 대한 입장을 고수한다고 밝히며 기준금리가 상당기간 낮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함. 이에 따라 유로화는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미국 달러화의 급락세로 인해 비철금속 가격은 하단을 지지 받으며 상승세로 금일 하루를 마감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우크라이나 이슈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약세를 보였으나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회의 결과가 긍적적으로 시장에 반영됨에 따라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 우크라이나의 위기상황이 조금씩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일부 퇴색되는 모습을 보인 귀금속 시장은 유럽 드라기 ECB 총재의 발언과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의 개선으로 인한 미 달러화의 약세에 힘입어 빠른 상승 반전을 이룸. 이후 발표된 미국의 내구재 주문과 공장주문 발표 이후에도 상승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