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GDP 성장률 목표 유연하게 대처
*드라기, "유로존 경기 회복 확인"
*명일 미국 2월 비농업 부문 고용 변동치 발표
금일 LME 전기동 가격은 아시아장 내내 하락하여 $7000대까지 근접였다가 유럽장에서 반등하여 하락분을 메우는 상황을 연출 했다. 니켈 가격은 전일과 비슷하게 움직여 전일대비 $380 상승한 $15515에 마감했다.
니켈 가격은 최근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이다. 금일에도 종가 기준 2.5%가 넘는 상승폭을 보여 주어 올해부터 금일까지 10%가 넘게 상승했다. 이는 인도네시아의 공급 불안이 가중되어 가격에 반영 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 GDP 성장률 목표치 발표가 전일 구리 가격의 상승 요인이었으나 금일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듯 하다. 중국 재정부 장관 러우지웨이는 7.2%~7.3% 성장은 7.5% 성장으로 간주 할 수 있다고 언급하여 성장률 목표치 설정의 유연성을 시사했다. 또한 올해 목표인 고용창출, 물가안정, 경기회복 중 고용창출이 우선이라고 덧 붙였다. 이 메세지는 전일과 상반되게 해석 되어 구리 가격은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금일 ECB는 기준 금리를 0.25%로 동결 시켰다. 드라기 총재는 현재 유로존의 유입되는 정보로 경기 회복이 확인되고 있으며 추가적인 조치는 불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물가상승률은 서서히 회복하여 2%대로 회복 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최근 디플레이션 우려가 있었던 유럽으로서 긍적적인 발언이었다. 금일 유로화(달러 대비)는 작년 12월 이래 가장 큰 상승폭을 보여 주었다.
지난 주 미국 신규 실업청구건수가 26K 줄어든 326K을 기록했다. 지표는 실망스럽지 않았지만 시장에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전일 발표된 ADP 취업자 수도 시장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쳤던 점을 미루어, 시장은 명일 발표되는 비농업 부문 고용을 기다리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