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FPU(부유식 원유생산설비) 1기를 수주했다.
7일 외신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이탈리아 ENI로부터 FPU 1기를 수주했다.
현지 업계에 따르면 사이펨(Saipem) 등과 컨소시엄을 체결한 ENI는 지난달 말 현대중공업과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에서 저장 기능이 제외된 이 설비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이 설비는 오는 2016년 상반기 인도 후 인도네시아 해상에서 70km 떨어진 해역에 투입돼 원유와 가스를 생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