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지표 개선, 中 수요우려로 동반 하락
금일 금속시장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무역 적자 역시 예상 치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이며 위험자산으로의 투자 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으나 중국의 비철금속 실물 수요 저하에 따른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비철금속 및 귀금속이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함. 전일 발표된 미국의 내구재 주문과 공장주문이 여전히 횡보하는 모습을 보인데 대한 우려가 이날 반영되는 모습을 보이고, 금일 발표될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저조한 실적을 내 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짐에 따라 시장의 약세가 장 초반 지속됨. 그러나 비농업부문 지표가 예상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이며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며 귀금속 가격의 하락을 가져옴. 투자자들의 관심이 주식시장으로 편중되는 사이, 중국의 실물 구매 수요 우려가 재차 고개를 들며 비철금속 시장의 하락 또한 이어지는 장세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임.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금일 발표될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을 하회하는 저조한 실적을 내 놓을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에 팽배해 짐에 따라 약세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임. 전일 실업수당청구건수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보합세를 형성하던 시장은 이날 급격한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고용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그 낙폭이 줄어들지 못하는 장세를 형성함. 최대 금속 수요국 중국의 실물 구매수요 우려가 시장에 급격한 내림세를 유지하게 하는 모습.
귀금속: 금일 귀금속시장은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의 양호한 결과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도의 약화로 인해 급락세를 나타낸 하루. 금일 시장 참가자들의 이목은 미국의 고용지표에 집중되며 발표 전까지 매우 좁은 폭의 레인지 내의 저조한 거래량은 지속함. 하지만 미국의 고용지표가 양호한 결과를 나타내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급격히 약화되며 귀금속 시장의 급락을 견인함. 금일 또다시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긴장감이 재부각 되었지만 귀금속 시장의 급락을 제한하는 데는 버거운 모습.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크림지역에 대한 러시아 군사개입을 경고하고 나선 데 대해 러시아가 이에 대응하고 나서며 지정학적 불안감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