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메타즈, “세계 최고 열간 단조 업체 꿈꾼다”

(업체탐방)메타즈, “세계 최고 열간 단조 업체 꿈꾼다”

  • 철강
  • 승인 2014.03.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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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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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인정받아 현대제철 우수협력사로 선정돼

  중장비 궤도부품 제조업체인 메타즈(대표 양성익/METAZ)는 세계 최고 열간 단조 업체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갖고 제2의 터전인 포항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메타즈는 중장비 궤도 부품인 ‘LINK 단조품’과 ‘LINK 가공품’, ‘SHOE 가공품’, ‘자동차 제품’, ‘철도부품’, ‘방산부품’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국내외적으로 기술과 제품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이 제품들을 생산하기 위해 로봇 자동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D.Q.T 열처리와 I.Q.T 열처리, 황·정삭 보링 및 드릴머신, 800톤 절단 프레스, Q.T 열처리, 펀칭·교정 프레스 및 적치 로봇 등 다양한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ISO 9001과 현대제철 SQ, 고마쯔 열처리, 현대기아차 SQ, 미국 철도협회(AAR) 등 세계 최고 인증을 획득하면서 기술과 설비가 상승효과를 낼 수 있는 최상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현대제철에 LINK·SHOE 제품을, 현대·기아자동차에 자동차 부품을, LS엠트론에 방산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으로 철도 부품을 수출하고 있다.

  향후 해외 시장 확대를 구상하고 있으며 건설장비 부품 및 자동차 부품을 다변화를 통해 2015년 300억 매출과 2020년 550억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양성익 대표는 “메타즈가 20여 년간 뿌리내렸던 시화공단에서 포항으로 오게 된 이유는 단 하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이다”며 “기술적 자부심과 상생할 수 있는 든든한 수요처가 있기에 이러한 결정을 실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 이전으로 주요 거래처와의 소통이 더욱 원활해지고 물류비용 등이 절감된 만큼 현대제철 등 중요 수요처들과 관계성을 더욱 긴밀하게 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단기 계획과 장기 비전 성취를 위해 메타즈 임직원들과 하나된 마음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타즈는 지난 1988년 동성금형공업으로 시화공단에서 출발해 1996년에 현대제철 중장비 부품 외주단조 업체로 거래를 시작했다. 그리고 2011년 공장 증축을 위해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리로 이전했으며 메타즈로 상호를 변경했다.

메타즈 공장 전경
메타즈 주력 제품
메타즈 주력 제품
메타즈 제품을 조립해 만든 무한궤도 모습
단조 제조 공정

작업 광경
로봇 자동화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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