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 이경목 신임 대표 취임 ‘제2의 도약’ 나서

포스코엠텍, 이경목 신임 대표 취임 ‘제2의 도약’ 나서

  • 철강
  • 승인 2014.03.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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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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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헌신 열정 강조… 글로벌 소재전문기업 ‘반석’ 다진다

  포스코엠텍이 신임 이경목 대표이사 체제로 소재 및 철강원료 전문기업을 향한 제2의 도약에 나선다.

  포스코엠텍은 지난 17일 포항 본사 사옥에서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 신임 대표와 회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지난 4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사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윤용철 사장님과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재 및 철강원료 전문기업으로 성공적 변신을 위해 임직원 모두의 헌신과 열정이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세계적 경제불황과 금융위기로 포스코엠텍이 추진했던 사업들의 어려움을 겪었고, 기술개발의 어려움과 신규사업의 진입장벽도 높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3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포스코엠텍이 지난 17일 이경목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열었다.

  우선 포스코엠텍은 사업영역 전반을 재검토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알루미늄, 포장 등 기존 사업은 경쟁력을 강화하고 마그네슘, 고순도 페로실리콘 등 위탁운영 사업도 수익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임직원은 물론 주주, 고객, 파트너사, 지역사회와 진정한 소통을 추구하는 '상생경영'도 강화한다.

  한편 신임 이경목 대표는 1955년 생으로 부산대 금속공학과 졸업 후 포항공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 대표는 포스코 철강사업2실장과 선강부문 부소장을 거쳐 포스코건설 엔지니어링 실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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