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상공의날...철강 안정 성장, 전력공급난 해소 기여
김응규 포스코경영연구소(POSRI) 대표이사 사장이 19일 열린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 사장은 포스코에서 근무하며 금융위기 이후 계속되어온 글로벌 철강경기의 불황 극복을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한 경쟁력 차별화에 힘썼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 성장기반 확보를 위해 소재ㆍ에너지 분야로의 사업다각화를 추진하여 포스코가 2010년부터 4년 연속으로 글로벌 경쟁력 1위를 유지하는데 공헌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포스코파워(현 포스코에너지) 임원으로 재임하는 동안에는 인천LNG복합발전 5, 6호 건설을 추진하여 국가적으로 전력수급이 불안정하던 2012~2013년 LNG복합발전소가 수도권 전력 수요의 15% 이상을 책임짐으로써 전력공급난 해소에 크게 이바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송한주 한국내화 부회장은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한 단조업체인 태웅의 최승식 사장과 단조성형기계 제작업체인 효동기계공업 김동섭 대표, 사출성형기 제작업체인 한국엔겔기계 로버트 보딩바우어 대표는 대통령표창을, 파스너 업체인 선일다이파스 김지훈 사장은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