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FTA 원산지 검증사례 설명회 개최

서울세관, FTA 원산지 검증사례 설명회 개최

  • 철강
  • 승인 2014.03.2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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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옥승욱 swo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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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위반사례 및 대응 전략 공유를 통한 FTA 활용 지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재열)은 수출기업(400개업체)을 대상으로 3월20일, 21일 이틀에 걸쳐 FTA 원산지 검증사례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FTA 발효 3년차인 미국 및 EU 세관당국의 우리 수출물품에 대한 원산지검증이 본격화됨에 따라  수출 상대국 검증요청 사례를 분석해 원산지 검증대응기법과 시사점을 제공함으로써 수출기업이 검증에 따른 불안감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FTA를 활용토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의 주요내용은 ▲(한-미 FTA 직접검증) 미국세관이 한국 수출자를 대상으로 직접 조사를 함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생산·수출단계 원산지관리 및 사후 검증에 대비해서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주안점을 뒀으며 ▲(한-EU FTA 등 간접검증) 한-EU FTA에서와 같이 수입국이 수출국 세관을 통해 원산지를 확인하는 간접검증에 있어서는 원산지증명서 발급권자(인증수출자) 오류, 원산지증명서 내용 오류, 원산지 입증자료 관리 부실 등으로 적발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이외에도 원산지 검증 후 부정적 판정으로 야기되는 문제점과 CEO 관심제고 필요성 등 원산지 검증유의사항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 당초 예상보다 많은 400여 회사가 참여함에 따라 4월중으로 경기·충청·강원지역 순회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정재열 서울본부세관장은 "FTA 활용을 함에 있어 장애요인을 제거하고, 모든 기업이 FTA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적화된 FTA 활용지원정책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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