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초 비철금속 전시회
4월 16~18일 도쿄 빅 사이트
비철금속의 중요성에 대한 세계 각국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술 강국 일본에서 고기능 금속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국내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시회 주최 측에 따르면 일본 최초 비철금속 전시회인 ‘메탈재팬(METAL JAPAN)’이 오는 4월 16~18일까지 일본 도쿄 빅 사이트(Tokyo Big Sight, Japan)에서 개최된다.
최근 아시아와 유럽 지역에서 비철금속 관련 전시회가 늘고 있는 추세인데 이는 세계 경제 불황으로 어려운 시기에 정보 교류에 더욱 나서야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맞춰 일본에서도 비철금속과 희유금속 관련 기관과 업체가 총 출동하는 전시회가 열리게 됐다.
중국에는 이미 다양한 전시회가 존재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KISNON)’을 2년마다 열리고 있기에 일본 비철금속 업계의 세계적 위치를 볼 때 어찌 보면 조금 늦은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다양한 세계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가 높은 수준의 금속 기술 정보를 실질적으로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한 해에 두 번 전시회가 열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의 일본 내 비철금속 전시회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시회 주최 측은 “현재 모든 제품의 고부가가치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것을 실현하는 고기능 금속에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요청과 지원을 받아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