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2분기 실적개선 전망

현대제철, 2분기 실적개선 전망

  • 철강
  • 승인 2014.04.0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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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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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률 상승·원가 하락 반영 효과

  현대제철이 1분기 실적은 부진하나 2분기에는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B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1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3조7,000억원, 영업이익 2,307억원이 예상된다.

  이는 내수자동차강판 가격 인하결정과 철근가격 협의에 따른 가격 인하 소급분이 반영된 실적이다.

  특히 2분기부터는 가동률 상승과 원가하락이 반영되면서 분기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며 2분기 판매량은 봉형강 성수기, 후판 가동률 상승으로 500만톤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고로 투입원가가 톤당 2만3,000원 하락하면서 자동차강판 판매단가(ASP) 하락 충격을 완충시킬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KB투자증권은 2분기에 열연, 후판까지 가격인하가 반영되면 판재류 전체 ASP가 1분기 대비 3만원 하락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원가가 2만3,000원 낮아지면서 롤마진 축소는 7,000원정도로 예측했다. 이어 롤마진 축소가 크지 않아 가동률 상승효과가 크게 반영되면서 별도 영업이익은 2,96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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