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STS 가격인상으로 수익 증대 전망

포스코, STS 가격인상으로 수익 증대 전망

  • 애널리스트리포트
  • 승인 2014.04.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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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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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가 스테인리스 판매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이 증대될 것이란 평가를 받았다.

  이트레이드증권 강태현 연구원은 9일 “포스코는 올해 니켈 가격 인상에 따라 스테인리스 판매가격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며 “스테인리스 부문의 영업이익 증가는 457억원으로 별도 기준 영업이익 증가분 중 기여도가 가장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11월말부터 지속된 니켈 가격 상승세가 올해도 지속될 것이란 설명이다.

  강 연구원은 “스테인리스 4제강 공장 가동률이 상승돼 듀플렉스강을 비롯한 400계 생산 비중도 올해 약 50%까지 증가해 마진율 개선도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후판 판매는 지난해 국내 조선사의 상선 수주량 증가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3% 늘어난 150톤을 기록할 것”이라며 “7월부터 광양 4열연 가동이 예정돼 고급강 생산 비중도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포스코의 올해 연결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대우인터내셔널 등 비철강 자회사 실적에 따라 작년 대비 44%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자기자본이익률(ROE)도 4.7%를 기록해 올해부터 반등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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