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권오준 회장, WSA 이사회 참석

포스코 권오준 회장, WSA 이사회 참석

  • 철강
  • 승인 2014.04.1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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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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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일 영국 런던서 정기이사회
정준양 상임고문, 집행위ㆍ이사회 주재

  권오준 포스코 회장과 정준양 상임고문이 최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 정기 이사회에 참석했다. 정준양 상임고문은 WSA 회장으로서 이번 집행위원회 및 정기 이사회를 주재했으며, 권 회장은 이사회 멤버로 참여했다.

  지난 7~8일 개최된 이번 이사회에서는 철강의 단기 수요 전망, 철강산업의 안전과 보건을 비롯해 세계 철강산업의 지속가능성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했다.

  또한 철강업계 종사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세계철강협회의 정책에 따라 오는 4월 28일을 세계 철강 안전보건의 날로 선포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4월 16일을 자체 안전점검의 날로 정해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안전을 다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철강산업에 대한 지식 함양 및 철강업의 매력도 증진을 통한 우수인력 유치를 위해 세계철강협회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스틸 유니버시티(Steel University)’를 7월 중 오픈하고, 현재 실시하고 있는 철강 공정 시뮬레이션 경진대회의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정기 이사회에서는 권 회장을 비롯해 아르셀로미탈의 락시미 미탈 회장, 러시아 세베르스탈의 알렉세이 모르다쇼프 회장, 오스트리아 푀스트알피네의 볼프강 에더 회장, 중국 바오스틸의 쉬러장 회장, 안강그룹의 장샤오강 사장, 일본 신일철주금의 무네오카 회장, JFE스틸의 하야시다 사장, US스틸의 마리오 롱기 회장, 게르다우(Gerdau)의 요한 피터 회장, 티센크루프의 히에징거 회장 등 50여 개 철강사에서 8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철강협회 이사회는 조강생산 연 200만 톤 이상의 철강사로 구성되어 있는 정규 회원들의 모임이며, 현재 30여개국 70개사가 정규 회원으로 되어 있다.

  한편 정준양 상임고문은 포스코 경영에서 물러났지만 개인자격의 WSA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다. 남은 임기는 오는 10월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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