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제품 판매 확대 등으로 수출도 감소
올 1분기 컬러강판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3월 컬러강판 수입량은 총 3만6,043톤으로 지난해 1분기(3만6,847톤)에 비해 2.2% 줄었다.
1분기 컬러강판 수입실적 | |||
구분 | 2013년 | 2014년 | 증감률 |
1월 | 12,728 | 17,073 | 34.1 |
2월 | 10,226 | 6,226 | -39.1 |
3월 | 13,893 | 12,744 | -8.3 |
1~3월 합계 | 36,847 | 36,043 | -2.2 |
HS코드 7210702000 기준 단위 : 톤 |
지난해 1~3월 컬러강판 수입량이 꾸준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환율과 중국 춘절의 영향 등으로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였다. 1월의 경우 수입량은 1만7,073톤으로 전년에 비해 34.1% 크게 증가했지만 2월에 들어서는 원달러 환율 급등과 춘절 이후 중국산 컬러강판 가격 추이를 예상하는 통에 수입이 전년비 39.1% 감소한 6,226톤으로 줄었다. 3월 들어서는 예년의 수입량을 회복하며 1만2,744톤의 컬러강판이 들어왔다.
1분기 컬러강판 수출실적 | |||
구분 | 2013년 | 2014년 | 증감률 |
1월 | 108,948 | 91,962 | -15.6 |
2월 | 94,240 | 92,544 | -1.8 |
3월 | 103,096 | 94,711 | -8.1 |
1~3월 합계 | 306,284 | 279,217 | -8.8 |
HS코드 7210702000 기준 단위 : 톤 |
1분기 컬러강판 수출량도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
올 1~3월 컬러강판 수출량은 총 27만9,217톤으로 지난해 1분기(30만6,284톤)에 비해 8.8% 줄어들었다.
월별로는 1월이 전년대비 15.6%, 2월 1.8%, 3월 8.1% 각각 감소했다.
이처럼 수출이 줄어든 이유는 1~2월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수주가 감소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파악된다. 이 밖에도 동남아와 남미 등의 시장에 값싼 중국산 제품이 점차 퍼지고 있는 것도 수출량 감소의 원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