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진흥회 두바이 수 전력청과 손잡는다

기계진흥회 두바이 수 전력청과 손잡는다

  • 수요산업
  • 승인 2014.04.1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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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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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5일 두바이 수전력청 MOU 체결 계획
국내 우수 기계류 제조사...중동시장 진출 박차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오는 4월15일 WETEX 박람회 주최사인 ‘두바이 수전력청(DEWA)’과 양국 간 전시회 지원, 기자재 업체 벤더등록 및 바이어 지원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과 두바이 수전력청 사장이자 두바이 에너지최고위원회 부위원장인 Saeed Mohammad Al Tayer가 만나 MOU를 체결하고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기계산업진흥회는 두바이수전력청과 협력을 통해 국내 업체들이 해외 구매선을 직접 확보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기계산업진흥회는 ㈜나라코퍼레이션 등 국내 우수발전기자재 16개 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여 4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중동 최대 규모의 에너지·전력산업박람회인 ‘2014 두바이 물, 에너지, 환경기술 박람회(WETEX 2014)’에 참가한다.

  이번 WETEX 한국관은 정부지원과 함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차원에서 한국동서발전(주) 등 발전 6개 사가 우수협력 기자재업체를 지원하여 총 16개 사가 참가, 담수, 에너지 및 환경산업 관련 국내 최신기술을 선보이며 수출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주요 참가품목은 변속 유체 커플링, 초음파 유량계, 열 교환기, 플랜트 정보관리시스템, 수충격 완화장치 등이다.

  ‘WETEX 2014’는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개발’(Sustainable Development for All)이라는 대주제로 2012년 두바이 대통령인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이 제시한 UAE의 ‘그린 경제-지속가능 한 개발을 위한 그린 경제’라는 슬로건의 연장선에 놓여있다고 할 수 있다.

  ‘WETEX 2014’는 이를 통해 친환경적인 개발을 위한 신기술의 수출입을 활성화하여 미래의 지속가능한 도시의 신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1980년 한-UAE 수교 이래 35년 간 경제, 정치, 문화적으로 꾸준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온 양국의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지는 행사라 더욱 의미가 깊다.

  최근 다소 주춤했던 일반기계의 對UAE 수출회복과 중동시장의 판로공략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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