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성자원, 유동성 확보 위해 본사 부지 매각

부성자원, 유동성 확보 위해 본사 부지 매각

  • 철강
  • 승인 2014.04.1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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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jh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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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골프장 사업 위한 대여금 회수작업 진행 중

  철스크랩 납품업체인 부성자원(대표 박영국)이 유동성 위기로 인해 본사 부지를 매각했다.

  회사 측은 14일 “특수관계자인 (주)아세코에 172억원을 대여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금융기관차입금 248억1,400만원에 비해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회사의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을 제고키 위해 대여금의 조기회수를 통한 차입금 상환과 자구노력이 필요한 바 2014년 2월 본사의 토지 건물을 143억3,300만원에 매각했고 별도로 (주)아세코의 매각을 통한 대여금 회수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공시했다.

  지난 2007년 9월 설립된 (주)아세코(대표 박영국)는 레저스포츠업 및 철스크랩 도소매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본사는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에 위치해 있다. 지난 2013년 1월 대중골프장 조성사업을 인가받아 시흥시 거모동 121-1번지 일원에 시흥 아세코밸리 골프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아세코는 박영국 대표이사가 지분 50%(발행주식 40만주 중 20만주 소유)를, 박장옥 씨가 나머지 50%를 보유하고 있다. 차입금 225억원 중 신한은행에서 차입한 53억원은 만기일시상환을 했고 부성자원에서 차입한 172억원이 아직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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