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유통업계, “수요 전만큼 못해”

(강관) 유통업계, “수요 전만큼 못해”

  • 철강
  • 승인 2014.04.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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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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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보다 못한 느낌

  강관 유통업계는 성수기인 3월을 기점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약간의 기대를 했지만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월에 들어섰으나 강관 유통업계에서는 오히려 1~2월보다 제품을 찾는 사람이 줄었다는 의견이 나올 만큼 강관의 수요부진을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강관 주요 실수요 처인 건설현장이 거의 없다시피 하니 제품 견적 의뢰도 들어오지 않고 있다.”라며 “성수기에 접어든 3월이지만 1~2월보다 더 못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한 광주지역 유통업체 관계자도 “광주지역은 공장이 없다 보니 건설경기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라며 “현재 광주에 건설현장이 없다 보니 물량이 나가는 게 거의 없다.”라고 밝혔다.
 
  수요부진의 영향으로 재고증가로 업체 간의 경쟁이 지속되고 있다. 호재로 작용할 수 있는 정부의 SOC 사업도 발주가 나오고 나서 3~4개월은 걸려야 유통에 반응이 오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강관수요 전망은 그리 밝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금의 상황으로는 수요와 공급의 균형적인 조절이 앞으로도 힘들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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