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버스바 수익성 최악, 차라리 수출이 낫다

동 버스바 수익성 최악, 차라리 수출이 낫다

  • 비철금속
  • 승인 2014.04.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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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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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회복의 모습을 보였던 동 버스바 시장이 또 다시 침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도 최악의 상황을 보이고 있다.

  일부 업체들의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을 거의 확보 할 수 없는 수준까지 롤마진(이윤)이 떨어졌다. 최근 발주 물량이 급격하게 위축되면서 물량 확보를 위한 업체들의 경쟁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수익 확보는 차지하고 손실을 감수한 수주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수요 자체가 지속적으로 부진한 상태가 이어지면서 생산 물량을 유지시키기 위한 저가 수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형국이라며 현재와 같은 가격이라면 차라리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낫다"고 밝혔다.

  전문가들도 최근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서의 버스바 수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국내 업체들도 내수에서 벗어나 해외시장에 진출해야 국내 시장의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내 동 버스바 수출은 거의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중국산 등과의 가격 경쟁에서 열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국내 시장에서 수주되고 있는 가격 등을 고려하면 차라리 해외 시장으로의 판매가 효과적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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