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HR 수입오퍼價 반등, 톤당 540달러 수준

중국산 HR 수입오퍼價 반등, 톤당 540달러 수준

  • 철강
  • 승인 2014.04.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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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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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절상 및 원달러 환율 인하 영향

  중국산 열연강판(HR) 수입오퍼가격이 최근 급격히 반등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는 다소 다른 모습.

  3월 선적분 HR 수입가격이 톤당 520달러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톤당 20달러 이상 오른 상황이다. 오퍼가격이 오른 가장 큰 이유는 위안화 절상과 국내 원달러 환율이 떨어진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중국 제조업체들이 3월 협상에서 수주를 어느 정도 채운 것도 오퍼가격 인상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입상들은 수입 계약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관망적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유는 중국 제조업체들이 수주를 늘리기 위해 다시 오퍼가격을 내릴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

  최근 중국 내수 가격이 일부 업체는 인하하고 일부 업체는 동결하는 등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어 오퍼가격 역시 인하 가능성이 없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수입상들이 수입 계약을 꺼리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톤당 540달러에 들어올 경우 수익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열연 유통시장에서 수입재 가격이 좀처럼 인상되지 않고 있어 유통업체들과 수입상들의 판매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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