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교육청 고운 종촌 도담동 초교 8곳 등 설립
데크플레이트 업계가 내년 세종시 예정지역 1생활권에 총 30개의 학교 설립에 따른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에 유치원 12개교, 초등학교 8개교, 중·고등학교 각 4개교 등 총 28개교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세종특수학교 등 총 30개교가 문을 연다. 개교 이전까지 1생활권에 총 1만7000여세대가 입주하면서 학생 유입인구가 약 1만2000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이에 세종교육청은 학교 설립 건축 기간이 330~360일밖에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기단축과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데크플레이트 공법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부실공사 예방을 위한 품질관리 차원에서 자재선정위원회를 운영해 품질과 성능이 우수한 최적의 자재와 공법을 적용할 방침이다.
데크 업계는 공공부문 수주가 늘어나면서 데크플레이트 수요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데크 업계는 올해 대형 건설사들의 프로젝트 무산으로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데크 업계는 공공부문 수주에 대한 입찰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데크 업계 관계자는 “공공부문 수주 증가로 데크 업계가 수익성을 그나마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하지만 데크 업계 사이에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수주를 받기 위해 저가 판매도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