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재 C형강 판매, “올해 1만5,000톤 달성”

한국강재 C형강 판매, “올해 1만5,000톤 달성”

  • 철강
  • 승인 2014.04.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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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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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가들의 까다로운 요구 완벽 대응

  한국강재(대표 김태훈)가 올해 C형강 판매량 1만5,000톤을 달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한국강재는 지난 2013년 8월 중소구경 강관 제조에서 C형강까지 다루는 종합철강업체로 거듭났다. 작년에는 기존 수요가들 가운데서 C형강을 요구하는 수요가들 위주로 월 평균 1,000톤 판매실적을 달성했다면 올해는 신규 수요가도 적극 확보하며 월 1,200톤까지 늘릴 방침이다.

  한국강재 C형강 설비는 이형강부터 특수형강까지 가공하며 가공가능두께는 4mm 이하, 가공가능길이는 15m 이하로 수요가들이 요구하는 까다로운 길이도 맞춰줄 수 있다는 경쟁력을 갖췄다.

  또한 소구경 각관 설비와 연동해 수요가들의 요구에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한국강재는 C형강 소재로 국내 열연강판(HR)과 용융아연도금강판(GI)를 각각 50대 50 비중으로 사용하고 있다. 때문에 국내 판재류 유통업체들이 판매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되는 바다.

  한편 중소구경 강관업체들에게는 C형강 설비가 갈수록 필수적이 되어가고 있는 분위기다. 중소구경 강관은 농원용이나 축사 등에 들어가는 양도 적지 않다. 해당 수요가들은 최근 강관업체들에게 C형강까지 요구하는 추세다.

  따라서 선대응에 나선 한국강재가 시장에서 장차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보는 업계 관계자들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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