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 시장수요 3월부터 크게 개선

(특수강봉강) 시장수요 3월부터 크게 개선

  • 철강
  • 승인 2014.04.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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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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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순 스테인리스봉강 유통가격 톤당 20만원 인상
2분기 이후 시장수요도 낙관 전망

  3~4월 특수강봉강 시황은 1~2월과 대조적으로 시장 분위기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 최근 소형 굴착기 수요증가까지 시장수요가 꾸준하게 살아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탄소·합금강은 3월부터 점진적인 시황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자동차 조선 풍력 등 대형 실수요업체 경기는 3월에 이어 4~6월에도 특수강봉강 판매는 꾸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통시장은 예상보다 시황회복이 더딘 분위기이지만 전반적으로 3월 중순부터 수요가 조금씩 살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부문별은 자동차부품과 관련한 직경 100㎜이하 탄소·합금강 소형 봉강 수요는 꾸준한 가운데 130㎜이상 중형 규격은 농기계 등 산업기계 부품 수요가 늘어 소폭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직경 180㎜이상 대형 규격은 최근 들어 중동플랜트 수요와 맞물려 일감이 늘고 있다.

  내수시장은 1분기 소폭 회복, 2분기 점진적인 시황회복 등 상반기까지 소폭 회복 분위기를 보이다 올 하반기는 일감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특수강봉강 유통시장 가격은 S45C 기계구조용 탄소강 기준 중국산 수입품 가격은 도매상 기준 톤당 72~73만원 안팎이다. 국내산 수입 대응재는 톤당 80~84만원 안팎이며 정상가격 은 톤당 92~95만원 수준에서 매입에서 유통시장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톤당 100만원~104만원 수준에서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내 특수강봉강 생산업체 및 유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산과 일본산 등 1월 수입물량은 5만7,000여 톤, 2월 수입물량은 4만5,000여 톤, 3월은 7만5천여 톤, 4월은 10일까지 이미 3만톤이 수입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4월 중순부터 스테인리스봉강 시중 유통가격이 인상되고 있다. 경인지역 유통업계 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대형 유통상들은 지난 4월1일 1차로 가격인상을 실시했으나 곧바로 반영되지 못하다 4월14일부터 수요가들에 재 통보를 통해 인상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STS 300계열 기준 종전가격 대비 톤당 20만원 가격인상이 돼 시중 유통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국내산이 톤당 400만원이며 수입품은 톤당 360만원에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가격인상은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Ni)과 몰리브데넘(Mo) 가격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반영이 됐다는 설명이다.

  스테인리스봉강 유통업계 일부 관계자들은 “4월 현재 내수시장 수요는 전반적으로 미진한 가운데 원료가격 상승분이 제품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며 그래도 2년여만에 오르는 제품가격이어서 유통가격 인상이 반영되고 안 되고는 그 다음 문제이고 2년여만에 인상하는 제품가격이어서 유통가격이 이제는 바닥을 치고 올라가는 분위기여서 판매여건에는 상당한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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