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눈치작전 중
소폭 상승했다. 이는 지난주 발표된 중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을 약간 웃돌며, 경착륙 우려를 완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우려가 사라진 건 아니다. 중국발 악재는 여전하다. 아시아 장에서 하락 출발한 전기동은 지난 상승 폭 그대로 내놓았다. 물론, 정황상 지금 상황에서 새로운 악재가 나온 것 같진 않다. 지금 하락은 시장의 분위기가 매도 쪽에 쏠려 있기 때문에 나타난 것으로 본다.
투기적 세력들도 여전히 Buy보다 Sell이다. 거기에 지난주 발표된 CFTC 투기적 포지션도 다시 매도가 더 증가했다.
지난주 투기적 순포지션은 전주 대비 -2,965계약으로 총 -21,466계약이 여전히 매도 쪽으로 쏠려 있다.
결국 모두 눈치작전을 피고 있는 것 같다. 분명, 2분기는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이다. 하지만 중국 내 실수요자들은 매수 시기를 늦추고 있다. 문제는 가격이다. 모두들 추가 하락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격이 빠져기 전까지는 매수 포지션을 크게 늘리려 하지 않는다.
여전히 런던이 더 비싼 것도 문제다. 증치세를 포함할 경우 수입한 물건을 중국에 파는 게 손해인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물론, 이전보다 상황은 완화되는 분위기지만 여전히 런던이 더 비싸다. 결국, 모든 상황이 중국의 매수 시기를 늦추고 있는 것 같다.
-전기동 예상 레인지: $6,510~6,887
Gold
금은 3주래 최저 수준을 보였다. 이는 세계 최대 금 ETF로부터의 급격한 자금 유출 때문인 듯하다. 거기에 우크라이나 사태가 더 이상 심화하지 않는 것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물은 장 후반 온스당 0.4% 내린 1,288.72달러를 가리켰다. 장 중 저점은 1,281.40달러로 4월 2일 이후 최저였다. 이날 장중 저점과 최근 기록한 2개월 저점 1,277.29달러 간 격차는 5달러를 넘지 않았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6월물은 온스당 5.4달러 하락한 1,288.50달러로 마감됐다. 로이터 잠정 집계에 따르면 거래량은 30일 평균에 크게 미달했다.
성금요일(18일) 문을 닫았던 미국은 이날 다시 개장했지만 런던, 홍콩, 호주 시장은 부활절 연휴가 이어지며 하루 더 휴장했다. 분석가들은 지난주 금 ETF로부터 상당한 자금 유출이 발생한 것이 일부 투자자들을 두렵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