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열연(HR) 오퍼價 상승, “신규업체 프리미엄도 없어져”

중국산 열연(HR) 오퍼價 상승, “신규업체 프리미엄도 없어져”

  • 철강
  • 승인 2014.04.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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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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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업체 연산, 최근 타 업체 수준으로 가격 올려
오퍼가격 톤당 530달러 이상, 비수기 영향 계약 적어

  최근 중국 열연 제조업체들이 일제히 오퍼가격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신규 업체로 저가 판매에 나섰던 제조업체 연산이 타 업체 수준으로 가격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들어 국내 열연 유통업체들과 수입상들 사이에서 연산은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가격이 싸다는 이유 하나 때문.

  연산은 우리나라에 열연강판(HR)을 수출하고 있던 타 중국 제조업체들 중 가격이 저렴한 업체보다도 더 낮은 가격에 오퍼가 나왔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가격이 소폭 인상되며 타 업체 수준과 비슷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근 중국 열연 제조업체들의 오퍼가격은 톤당 530달러 중반대까지 올라갔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톤당 540달러 수준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 계약되고 있는 물량들이 6월 이후 들어오는 것들이어서 계절적 비수기로 들어가는 상황이라 국내 수입상들과 유통업체들이 수입량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격이 오르기 전에 톤당 520달러 수준에서 계약이 많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중국 업체들이 양이 줄어든 대신 가격인상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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