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4.2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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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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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조업 지수 부진
*중국 State Reserve Bureau의 전기동 구매
*전세계 1월 전기동 구리시장 53,000톤 공급부족, ICSG

  금일 전기동은 중국 제조업지수 발표를 앞두고 큰 변동성을 기대했었지만 결국 기존 박스권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알루미늄은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했고 니켈은 14개월이래의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4월 HSBC 제조업 PMI지수는 48.3으로 발표되어 전월 48.0보다 높았지만 경기 확장과 위축을 구분하는 기준선 50보다는 낮게나왔다. 전문가들은 중국 제조업 경기 회복을 기대할 만큼 크게 높지도 않고 부양책을 부추길 정도로 부정적이지도 않다고 전했다. 또한 Barclays는 중국 인민은행이 통화 완화정책에 중립적인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비철시장 전반에 상승을 이끌만한 호재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민국의 조달청 격인 중국 State Reserves Bureau (SRB)는 3월에 최소 200,000톤의 구리를 수입하여 보세창고에 적재했다고 전했다. 이는 3월 중 구리가격이 년중 최저치를 경신했을 때 였고 추가적인 매수세가 구리가격의 지지를 도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참고로 Target으로하는 구리매수가격은 톤당 $7,000이하이고 톤당 $6,600이하이면 대규모 매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구리학회에 따르면 올 1월 전세계 정련구리시장은 53,000톤의 공급부족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는 작년 12월 17,000톤의 공급초과에 비해 대조적이고 1월 중국 보세창고의 구리도 23,000톤의 부족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콩고 공화국의 국영 광산회사 Gecamines사는 올해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구리생산량을 46%증가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프로젝트가 완성이 되면 월 3,000톤의 동광석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Gecamines사는 한때 세계 최대 구리광산업자로서 1986년 수출량은 476,000톤에 이르렀다.

  기술적으로 니켈은 18,000대의 지지선을 바탕으로 18,5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18,500선이 안착된다면 추가상승을 기대해볼수 있겠다. 이와 대조적으로 전기동은 재차 6600대 초반의 지지를 확인했지만 6700대의 상단에 갇혀있다. 전기동의 박스권 돌파는 비교적 시간이 걸릴 것으로 고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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