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중국 수요로 상대적 안정세…우크라이나 긴장이 상승세 제한
*뉴욕증시, 미 지표 혼조세에 기업 실적 부진으로 하락
금일 Nickel과 Copper를 제외한 대부분의 비철금속 가격은 우크라이나 위기 심화로 대부분 하방압박을 받고 하락했다.
전일대비 소폭 하락한 $6745에 장을 시작한 Copper는 전일 높은 상승폭에 따른 일부 차익실현 매물로 초반 $6710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이후 꾸준히 매수세가 유입되며 최근의 견고한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위기 심화로 대부분의 기초금속 가격이 하방압력에 시달리며 Copper 상승폭도 제한되었다. 하지만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계절적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Copper는 7주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날 특별한 수급재료는 부재했다. Nickel도 구리와 마찬가지로 기초금속 약세 추세에서 벗어나 상승했는데 계속해서 타이트한 공급에 대한 우려감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각기 국경 부근에 군대를 배치한 가운데 설전이 점차 가열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총리는 러시아가 3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기 원하고 있다고 비난했고 이에 대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정부는 동부 우크라이나에서의 ‘피묻은 범죄’에 대한 정의의 심판을 받게될 것이라고 대응했다. 이 사태에 대해 BNP 파리바의 금속 전략가 스테판 브릭스는 “주말이 다가오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으며 우크라이나 사태는 분명 시장을 움직이는 변수이자 그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금일 우크라이나에서의 폭력사태 확산은 금융시장에 폭넓은 영향을 미쳐 상품에서 주식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를 제약했다. 한편, 미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뉴욕증시는 일부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으로 하락했다.
중국의 수요 회복 기대감에도 지정학적 리스크로 Copper의 최근 상승세는 다소 제한됐다. 다음주 미국과 중국의 4월 제조업 PMI가 예정되어 있다. 미국보다는 중국 제조업 경기 반등 여부가 좀 더 불활실해 아무래도 중국 제조업 PMI의 중요도가 더 높을 것이다. 현재로서는 소폭 반등이 예상되고는 있다. 여기에 FOMC 미팅도 예정되어 있다.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나 Copper의 최근 상승폭을 감안할 때 지표 발표 이전까지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